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을 지낸 이철휘 예비역 육군 대장이 리더십에 관한 책을 출간했다. 평소 강연과 대중 연설을 쉽고, 재미있게 하기로 유명한 이 대장은 평소 강의하던 리더십에 대한 내용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구체화했다. (이 글에서 나오는 책 안의 내용은 사전에 저자의 승낙을 받았다)
이 책은 생각나눔 출판사에서 「리더, 리더십 트리」라는 제목으로 발간 되었는데, 이 책의 특징은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손에 잡으면 놓기가 쉽지 않게 술술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평소 그의 강연이나, 말하는 스타일대로 어렵지 않은 언어로, 듣는 사람이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 놓았다. 그래서 읽기도 어렵지 않지만, 실천하기도 어렵지 않은 책이다.
평소 리더십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사람은 읽어보고 실천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에서 이 대장은 리더십에 대해 '리더십이란 리더가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룬 후에 목표까지 동행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알고 있으나, 실천이 쉽지 않은 리더십. 좋은 실적으로 리더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리더십의 부재로 고민하는 '딜레마'의 상황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그에 대한 답으로 리더십을 나무에 비유하여 '리더십 트리'를 제안하고 있다. 즉, 리더십은 훈련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책 전체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리더십 트리는 뿌리, 줄기, 열매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뿌리는 리더의 품성으로 자기 인식, 감정 조절, 도덕적 용기, 지속적 학습 등 개인의 러더십 즉 카리스마가 생겨나게 하는 요인들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줄기는 리더의 소통으로 깊은 경청, 공감적 소통, 설득력, 갈등 해결 등으로 리더에게 생긴 카리스마를 조직원에게 전파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열매는 리더의 성과와 영향력으로 비전 제시, 팀 시너지, 변화 선도, 후계자 양성 등으로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조직원들을 목표에 이르게 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리더십에 대해 평소에 고민이 있었던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이철휘 대장은 이 책에서 리더들에게 성장할 것을 권하고 있다. 리더로서 제대로 성장하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의 일독과 실천을 권한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