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새 명소 ‘아도니스 호텔’

자연과 예술, 그리고 여행이 만나는 아트 호텔

 

예술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녹아있는 호텔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2414번길 24 부근 드넓은 자연 속에 자리한 유럽풍 건물 ‘아도니스 호텔(Adonis Hotel)’이 새봄을 맞아 리모델링을 마치고 손님 맞을 준비를 끝냈다. 이 호텔은 세계 100대 골프클럽이라는 명문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는데, 경기 북부 지역 최고급 호텔로 호텔 마니아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자연과 예술이 함께 머무는 예술 공간으로 꾸며 놓았다.

 

호텔 이름에 나오는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 속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았던 미소년의 이름으로 아름다움과 젊음의 상징이다. 그 이름에 걸맞게 포천 아도니스호텔은 무척 아름다운 호텔이다.

 

이 호텔의 운영사 호텔코리아닷컴(HotelKorea.com)은 아도니스 호텔이 유럽의 건축미와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풍광, 그리고 예술가들이 직접 꾸민 객실 ‘아트 스테이’와, 일반 베이커리와는 달리 특이하게 쌀로 만든 빵과 음료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쌀롱(Ssalong)’과 함께하는 문화형 호텔로 새롭게 변신했다고 소개한다. 

 

 

 

유럽 건축미와 어우러진 사계절 풍경,

다양한 객실 구성과 특별한 한옥 독채

아도니스 호텔은 유럽풍 디자인을 도입해 건축한 5층 건물이다. 호텔 외곽에는 정원과 분수, 연못, 유명 조각가의 예술 작품들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유럽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아도니스 호텔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호텔 정원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는 듯한 고가의 조각품에 반하게 되고, 사계절 변화하는 멋진 풍경을 선물처럼 받으며 감동을 느끼게 된다.

 

우선 호텔 로비부터 확 달라졌다. 호텔에 들어서면 계절마다 바뀌는 대형 설치 예술 작품이 방문객을 맞는다. 호텔 룸은 스탠다드 트윈부터 디럭스 스위트, 가든 스위트까지 총 7개 객실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객실은 유명 아티스트의 미술 작품으로 리모델링해 놓아 투숙객은 어느 방에 있더라도 예술품 안에서 머문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일부 객실은 주방과 거실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투숙객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호텔 입구에 위치한 고택 형 한옥 독채는 누구나 하룻밤 정도는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한실 3개, 화장실 2개, 주방, 청마루를 갖춘 이 공간은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넓은 잔디 정원과 인공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자연과 풍류를 즐기던 사대부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고풍스러운 한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특별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몰입형 아트룸’으로 단장한 호텔 객실

2025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아도니스 호텔 운영을 시작한 호텔코리아닷컴(HotelKorea.com)은 몰입형 아트 플랫폼 기업 ‘다이브인(DIVE-IN)’과 협업해 전 객실을 예술 작품처럼 꾸몄다. ‘아트 스테이’로 불리는 ‘다이브인’은 예술 문화 스타트업으로, 이번 포천 아도니스 객실 하나하나를 예술 작품처럼 연출하여 투숙객이 머무는 공간 자체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도니스 호텔 전체 객실을 국내외 2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협업으로 몰입형 아트룸으로 꾸몄는데, 각 객실은 서로 다른 작가의 철학과 미감을 담아내 고객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한 편의 전시회를 관람하듯 객실 안에서 예술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1층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쌀롱’

호텔에 숙박하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1층 로비에는 푸드 스타트업 ㈜인더디쉬가 오픈한 오가닉 디저트 브랜드 '쌀롱(Ssalong)’에서 차를 마시며 호텔에 갖춰 놓은 예술품들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베이커리 ‘쌀롱’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만든 쌀 요거트와 저당 디저트, 그리고 쌀로 만든 마들렌, 휘낭시에, 까눌레 등 건강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저트를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오가닉 원재료와 저자극 식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 조식과 연계되어 건강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머물고 싶은 공간이다. 친한 친구와 여유롭게 차 한 잔을 마시고 싶은 공간이기도 하다. 

 

 

예술품 관람은 2층 '아트갤러리'에서

아도니스 호텔에는 객실 이외에도 구경할 공간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호텔 2층 ‘아트갤러리'에서는 언제라도 세계 각국에서 공수해 온 멋진 미술품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있는 작품들은 '세계는 넓고 할 일이 많다'는 말로 유명한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이 호텔을 건축한 뒤 해외 출장 때마다 구입해 놓은 보물 같은 예술품 컬렉션이다. 이곳만 한번 구경해도 호텔까지 온 본전은 뺐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2층 전시실은 객실을 갤러리로 활용하고 총 4개의 방이 서로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장난감 자동차가 가득 차 있는 첫 번째 방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진열품이 가득하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코카콜라 템들이 전시된 두 번째, 세 번째 방이 있다. 고 김 회장이 코카콜라 마니아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전시품들이다. 마지막 네 번째 방은 와인을 주제로 한 오브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 세미나실과 야외 웨딩 공간도 마련돼 기업 행사나 프라이빗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야외로 나오면 탁 트인 유럽풍 정원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매혹적인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고, 축구장과 족구장,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 관광과 접근성도 탁월

아도니스 호텔은 접근성 면에서도 우수하다. 포천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가 차량으로 15분, 산정호수는 25분 거리에 있으며, 포천 시청에서는 10분 거리인 9km이고, 서울 중랑IC에서는 약 3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에서 가까워 힐링 여행이 가능하며,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 예술, 건강, 그리고 휴식. 이 모든 요소가 공존하는 공간 포천 아도니스 호텔은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과 영감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여행지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감성 가득한 ‘작은 유럽’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에 아도니스 호텔을 찾아보는 여유를 가져보면 어떨까.

 

1박을 하면 평일 1박권을 무료로 선물

여기서 잠깐, 아도니스 호텔 운영을 맡고 있는 호텔코리아닷컴은 리모델링 런칭 기념으로 4월부터 6월까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ONE+ONE 행사'를 진행한다. 1박 숙박을 예약한 손님들에게 평일인 주중에 하루를 더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1박 숙박권'을 무료로 선물한다. 자세한 행사에 대한 문의는 전화 031-530-9300으로 하면 된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adoniscc.co.kr/hotel이다.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천좋은신문 | 주소 : 경기 포천시 포천로 1618, 2층(신읍동) 발행인 : 김승태 | 편집인 : 김승태 | 전화번호 : 010-3750-0077 | 이메일 : pcgoodnews@daum.net | 등록번호 : 경기,아52593 | 등록일 : 2020.07.02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