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변호사, 3선 소흘농협 사외이사 당선

92.5%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을 받아 연임,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 이목 집중돼

 

'시골 변호사' 김용호 씨가 14일 개최한 소흘농업협동조합 2025년도 제2차 임시총회에서 사외이사로 당선됐다. 김 변호사는 이날 참석해 투표한 대의원 67명 가운데 62명의 찬성표를 받아 92.5%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3선 사외이사로 연임됐다. 김 변호사의 사외이사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날 소흘농협 사외이사로 당선된 김용호 변호사는 “대의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흘농협 사외이사에 세 번째로 연임하게 됐다. 먼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와 함께 소흘농협의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소흘농협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 어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용호 변호사는 포천시 소흘읍 출생으로 포천초(77회), 포천중(43회), 의정부고(20회, 학생회장 역임)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했으며,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사하고, 2년 2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사법고시 합격 후 전북 남원으로 변호사 실무 연습을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13년간 시골 변호사로 활동했고, 새누리당에 입당해 7년 동안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국회의원 선거와 도지사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그는 또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대통령 전북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용호 변호사는 2013년 12월 포천으로 귀향해 포천·가평 국회의원을 뽑는 제22대 총선에 도전했지만, 최종 공천에서 탈락한 뒤 현재 포천에서 변호사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어려운 이웃, 다문화 가족 등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큰 역할을 맡고 있으며, 포천과 가평의 각 단체 40여 군데의 고문 변호사를 맡고 있다.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인 김 변호사는 변화를 갈망하는 포천 시민들이 첫 손가락에 꼽는 차세대 젊은 정치인으로 항상 회자하는 인물인데,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용호 변호사의 거취에 시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이외에도 상임이사와 상임감사도 함께 선출했는데, 서종원 현 상임이사가 상임이사에 재임됐고, 임기는 4월 10일부터 2년이다. 또 소흘농협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에 의해 뽑힌 상임감사에는 임순혁 씨가 당선됐다. 임 상임감사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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