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3월 4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28대 소성숙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포천교육지원청의 장인순 행정과장이 멤버로 참여한 J.K.밴드의 식전 연주,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전입직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태정원 교육과장은 "신임 소성숙 교육장은 전주교대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을 취득하였으며 1989년 전북 공음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천교육지원청과 평택교육지원청 장학사, 계성초등학교 교장, 경기도 교육청 교육정책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성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등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덕망을 겸비하여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며 소개했다.
소성숙 교육장은 "포천도 처음이고 교육장도 처음이다. 인생은 어느 순간 이후부터는 처음인 일들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발령 소식을 접하고 두려움, 설렘, 책임감, 중압감, 사명감 등 다양한 감정들이 몰려왔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이후 간단히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 후,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지난 2월 27일 하버드 대학에서 실시한 강연에 관해 소개했다. 그 내용 중 '포천교육연구소'를 예를 들어 자랑했으니, 자부심을 가질 것을 부탁했다.
소 교육장은 "첫째는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싶다. 둘째는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 셋째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등에 중점을 두어서 여러분과 함께 실천해 보고 싶다"며 세 가지 포천 교육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한편, 3월 1일자로 전입온 직원은 전효진 장학사, 권은주 장학사, 유하영 장학사, 김정현 장학사, 신수진 장학사, 김하영, 장예진, 최수지, 조예원 선생님 등 4인의 신규 선생님, 손주호 정보화팀장, 김성철 주무관, 이상호 주무관, 윤태희 주무관 등 13명이며 이들을 대표해서 전효진 장학사가 인사하는 시간도 있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