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포천시지부와 포천시,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포천시 가산체육문화센터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포천시가 공동으로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방과 한방, 치과 진료, 구강 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부족한 의료 사업의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가산농협(조합장 김창길) 농촌 왕진 버스에는 농업인, 지역 주민 450여 명을 대상으로 70여 명의 의료진이 △양방진료(포천우리병원) △한방진료(보건의료 통합봉사회) △치과 진료(포천우리병원‧열린의사회) △근골격계 질환 관리(연세대학교 스포츠재활 연구소) △구강 관리 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르신을 위한△심폐소생술 교육 및 위급상황 대처 요령 교육(포천소방서) △전기요금 할인제도 홍보(한국전력 포천지사) △ 이미용 봉사 및 핸드 마사지(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 포천시도시공사) 등 참가하신 농업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용태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이덕주 포천시지부장, 김광열 포천농협 지역농협 대표조합장,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 박종우 영중농협 조합장, 김광수 일동농협 조합장, 이만석 영북농협 조합장, 김경식 관인농협 조합장, 임찬모 포천소방서장, 김태호 한국전력 포천지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은 “농촌 왕진 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 지역에 의료 중심의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행복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농업인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포천시와 농협중앙회에서 취약 계층 어르신을 위한 사업으로 의료 취약 지역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어 무척 기쁘다.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크게 증진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