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 통합은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하다

포천시, ‘영유아 정책 현장 간담회’ 개최

 

포천시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김용태 국회의원이 주관하는 '영유아 정책 현장 간담회'를 포천시 면암중앙도서관에서 8월 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과, 포천가평 국회의원 김용태 의원을 비롯해 유보통합 관련 교육부 관계자, 육아·보육 분야 전문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보통합과 지역 중심의 영유아 통합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천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유보통합과 지역중심 영유아 지원모델 기조 강연, 유보통합 추진 방향 및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포천시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의 발표로 진행된 영유아 정책 현황 브리핑에서는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신설한 인구성장국 ‘애지중지’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포천시 영유아 보육·교육 특화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권미경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강연에서는 ‘영유아 정책의 통합적 접근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배경과 내용, 영유아 지원 정책에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영유아 돌봄지원과 관련된 국내외 우수 정책 사례를 살펴보며 향후 지역 중심 영유아 통합지원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진행된 영유아 교육·보육 정책 관련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김용태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백영현 포천시장, 교육부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 권미경 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유보통합 및 영유아 정책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영유아 부모 등은 정부의 유보통합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전하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정책이 추진될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유보 통합을 위해 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직을 옮겼다. 유보 통합은 이제 시작이다. 법률과 조직의 개편도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현장의 목소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통해 올바른 유보통합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정부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에 발맞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인 포천시만의 특화된 영유아 보육·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현장 시정을 통해 아이와 함께 행복을 실현하는 포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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