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제71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거행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포천시지회(지회장 임석환, 이하 유공자회)는 지난 7월 27일 포천시청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71주년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이하 기념식)'을 거행하여 보훈과 국가 방위에 힘쓴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참전국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덕주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장, 남궁종 산림조합장, 유공자회 회원 30여명, 보훈 단체 회장들과 회원, 각급 수상자와 5군대 군악대 등 300여 명이 함께하였다.

 

 

기념식은 한진수 자문위원의 사회로 내빈소개 참전국 소개, 국민의례 표창장 수여, 개회사 및 격려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사람은 이기원, 윤현진, 곽효칠, 김학섭, 박상우, 이성증 씨 등 6명이고,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은 초춘묵, 황인상, 김형섭, 이석원, 전인배, 이성곤, 김대선 씨 등 7명이다. 국회의원 표창은 조동구, 우재민, 민선흥, 최철호, 김두환, 정하영 씨 등 6명 인데, 국회의원이 일정상 참석할 수 없어 임석환 지회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보훈지청장상과 5군단장 상도 임 지회장이 대리 시상했는데, 보훈지청장상은 정미화, 김영민 씨 등 2명이,  5군단장 상은 전무경 씨가 표창을 받았다. 지회장상은 어린이들이 받았는데 윤시헌, 손예서, 신준이, 이우빈, 아르누르, 박하늘 어린이 등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임석환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은 6.25전쟁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고, 먼 타국의 땅에 와서 고귀한 목숨을 잃은 16개 참전 용사국과 6개 의료지원국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이다. 참혹한 전쟁의 역사를 기억하던 우리 전우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존재하도록 도와 준 여러 국가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두번 다시 침략 당하지 않을 강한 나라로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1주년 정전협정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유공자회 임석환 회장님과 유공자분들께 머리 숙겨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먼 이국 땅에서 젊은 날을 바친 유엔군 참전 용사들과 유가족들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격려사를 시작했다.  

 

백 시장은 "비이성적인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을 상대로 우리가 압도적인 힘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이 감히 도발할 생각을 가질 수 없도록 확고한 안보 체계를 구축하고, 또 평화 통일에 대한 시민 의식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이 6 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이 땅에서 뒤풀이 되지 않게 하고,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 낸 참전용사들께 보답하는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6.25참전국 중 전투지원국은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필리핀, 태국, 네델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룩셈부르크 등 16개 국이고, 의료지원국은 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독일 등 6개국으로 총 22개 국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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