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의원, "3년간 세 번의 조직 개편, 너무 잦다"

자치행정과, "첫 번째 조직 개편서 허가담당관 신설해 좋은 반응" 대답

 

제179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2일차인 지난 6월 12일 자치행정과 양성환 과장에게 임종훈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3년간 세 번의 조직 개편이 있었다. 너무 자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질의하였다.

 

이에 양 과장은 "지방 자치 정원 지침에서 매년 1%씩 감축하도록 하는 지침이 있다"면서 "필요없는 부문에는 인력을 줄이고 행정 수요가 늘어난 부서는 인력을 늘이는 등, 매년 작은 단위로의 조직 개편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양 과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8기 하반기의 인구 정책 특화를 위해 1개 국을 신설하는 면이 있고, 특히 1개 국에 8개의 과가 있는 국을 정리해서 1개 국에 적정한 과가 들어가도록 조정하는 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답변에 임 의원은 "이런 부분을 이전 두 번의 조직 개편에 왜 담지 못 했느냐"고 질타하면서 "조직 개편이 자주 일어나니 시민들의 불만과 혼란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불만도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두 번의 조직 개편에서 어떤 성과가 있다는 지표가 있는 가"에 대해 재차 질문하였고, 이에 양 과장은 "첫 번째 조직 개편에서는 허가담당관을 신설해서 좋은 반응이 있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이 "이번 조직 개편은 상당히 대대적으로 이루어져서 조직 내의 불만이 상당히 쌓여 있다는 것을 재차 상기 시켜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 과장은 "업무량과 업무 특성을 파악하다 보니, 같은 업무를 하는 곳이면서 업무량이 많지 않은 부서를 인위적으로 2개 과로 갈라 놓은 것을 시정한다든지, 민선8기 역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부서들을 모아서 1개 국으로 만들어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 이번 조직 개편에서 크게 변화된 부분이다"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조직 개편을 하기 전에 충분한 계획을 세워서 시민과 공직자의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로 질의를 마무리 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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