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6차 산업으로 나아가겠다

포천시시설채소청년연합회 창단식 개최

 

"선배들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6차 산업으로 나아가겠다"

 

포천시시설채소청년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세훈 씨의 취임 일성이다.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장성산)는 지난 5월 29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만 45세 이하 청년 회원 32명으로 구성된 포천시시설채소청년연합회는 시설채소 생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청년연합회의 창단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김현규 의원 등과 이덕주 NH농협은행 지부장, 제5대 양종문 회장, 제6대 김장연 회장, 가락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명이 함께 했다.

 

 

창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장성산 회장의 대회사, 임명장 수여(회장 박세훈, 총무 유동관, 홍보 김현준), 취임사, 축사(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원),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성산 회장은 "포천의 시설채소 1세대 회원들은 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시설채소에 몸 담은 지 어느덧 30여 년이 흘렀다. 장성한 자녀들이 농업을 이어받아 가업으로 삼고 이 땅을 지키겠다 결정해 주니 선배로서 고맙기도 했지만 어떻게 경험과 방법을 잘 알려줘서 실패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줄까 어깨가 무겁고 깊은 고민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1세대 회원들의 애정 어린 마음이 모여 오늘의 청년연합회가 만들어 지게 되었다. 청년 회원 여러분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저희에게 손 벌리고 물어봐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라고 대회사를 했다.

 

 

취임한 초대 청년회장인 박세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1세대의 경험을 배우고, 청년답게 새로운 농업기법을 배우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겠다. 1세대와 2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스마트팜, 저탄소 농법 그리고 6차 산업 등을 공부하고 같이 지식을 공유하겠다. 아울러 일과 삶의 균형도 놓치지 않는 건강한 농업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농업에 더욱 젊고 역동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줄 시설채소청년연합회 창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포천시는 청년농업인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도전해 이겨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언제나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않는 청년이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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