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첫 인상을 바꾸는 사업...포천천 블루웨이

포천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천시는 지난 19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안애경·조진숙 포천시의회 의원, 강성모 미래단장(국장), 이형직 정책관, 최종기 홍보담당관, 신미숙 환경관리과장, 강종형 문화체육과장, 김삼오 관광산업과장, 전영창 도시정책과장, 배상근 지역발전과장, 임승일 미래도시과장, 최종화 수도과장 등이 참석하였고, 경복대 김이현 교수와 (주)제일엔지니어링 이용휘 지사장도 조언을 위해 참석하였다. 용역사는 (주)한국종합기술이고 제안서는 윤보훈 부장이 소개하였다.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은 민선8기 대표 시민공약사항 중 하나로, 포천천과 도심을 연계하고 여가·문화공간 및 랜드마크를 조성해 도시브랜드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용역사는 과업구간에 4개의 거점을 두고 첫째, 신북면 아트교 인근에 포천 스트림 파크, 둘째 포천동 5일장 인근에 포천시청과 연계한 포천문화테라스, 셋째, 포천동에 포천종합운동장을 연계한 포천헬스케어 타운, 넷째, 소흘읍의 태봉 공원과 연계한 소흘근린공원 설립 등을 위주로 하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후 백 시장의 주도로 토론이 이루어졌는데, 토론을 하기 전 "잘 만든 제안서를 내 주셔서 감사하다. 4개의 권역은 너무 많으니 사업은 시작 지점과 끝 지점 위주로 펼치는 것으로 하고, 포천천을 시민께 돌려드리는 데에 역점을 주어 달라"고 밝혔다.

 

김이현 교수는 "이런 사업을 제대로 펼치기 위해서는 수량과 수질의 확보가 중요하다. 소흘읍에서는 역세권 사업과의 연계가 없는 것이 아쉽고, 포천스트림파크 부분에서는 수량이 많아질 때 넘치지 않도록 하는 통수 단면적에 대한 고려가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용휘 지사장은 "홍수 수위를 감안해 충분한 높이에 산책로를 설정하고, 특히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분리해서 시민들이 서로 불쾌히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군데 군데 우천시 피난 시설이나, 더위를 피할 그늘 시설을 배치하는 세심함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는 적극 검토해주시고, 용역사는 중간보고에 오늘 논의 내용이 충실히 반영된 보고서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포천의 첫 인상을 완전히 바꾸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보고회를 마쳤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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