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단동은 포천의 실리콘 밸리가 될 것이다

6일 선단동 통장협의회와 공감·소통 오찬간담회에서 백영현 시장 밝혀

 

포천시는 6일 선단동 한 식당에서 선단동 통장협의회와 공감·소통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유재연 자치행정과장, 윤종애 선단동장 등 포천시와 선단동 공무원 10여명과 신원식 선단1통장(부회장), 강병희 선단3통장, 정지석 선단4통장, 박윤철 선단5통장, 오은자 선단6통장, 김영철 선단7통장, 김종복 자작1통장,  정세원 자작2통장(사무국장), 서옥석 설운1통장, 서웅석 설운2통장, 최태융 설운3통장, 이춘묵 동교1통장, 최영수 동교2통장, 이용흠 동교2통장, 우석철 동교4통장 등 통장 15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채수정 협의회장(선단2통장)은 건강 관계상 참석하지 못했다.

 

 

윤종애 선단동장은 지난 간담회 건의 사항 처리 결과를 간략하게 발표했다. 윤 동장에 따르면 △ 선단초, 선단2통의 상수도 수압 낮은 문제에 대해 설운 급수 구역과 선단 급수 구역을 분리해 선단 가압장을 신설하여 처리하기로 하였다고 보고 △ 봄 여름철 농지 불법 성토로 인한 비산 먼지와 농지 배수구 막힘에 대해서는 각 부서가 동과 적극 협력하여 대응하기로 하였다고 보고  △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주차장과 공원 설립 요청에 대해서는 지난 3월24일 주민의견서를 제출하였고, 4월부터 토지 매수를 위한 기본 계획 수립 예정이라고 보고하였다.

 

 

백 시장은 "지난 간담회에서 수시로 찾아뵙고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왔다. 시장 취임 후 가장 강조하는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다. 6군단 부지 활용을 위한 용역이 4월 중 끝날 예정이며, 국방부와의 상생협의체는 3차까지 진행하였다. 부지를 돌려 받으면 이 자리를 포천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 예정이다. 선단동은 역세권과 연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려한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단동 통장님들의 단합력은 유명하다. 하나되어서 시급한 동네 문제부터 양보해가며 해결하자. 불편 사항은 언제든지 말하시면 법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 서둘러 해소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만 2년간 선단동장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 간담회는 전 동장님이 시장님으로 금의환향하신 것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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