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오지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는 ‘원하면 찾아가는 지적민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서비스는 시 공무원, LX한국국토정보공사 포천지사 직원이 한 팀을 이뤄 민원팀을 구성, 해당 지역을 방문해 토지 민원업무를 현장에서 상담과 접수를 한다.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에게 전화 요청이 오면, 시에서 원하는 곳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노트북으로 지적측량 및 토지이동 신청 등 지적 관련 민원사항을 직접 상담·접수 처리한다는 것.
이때 면적·규모 등에 따라 필요금액이 발생하며, 현장 측량팀은 추후 파견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서비스는 농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직접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지난해는 편하고 빠른 지적공부 정리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원하면 찾아가는 지적민원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은 지목변경, 토지합병, 지적측량, 토지분할 등 토지이동업무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현지에서 상담하고 처리해 주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배려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