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리집 문앞에 쌀을 두고 갔을까?"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23일 금요일 기탁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한 20kg짜리 백미 18포를 숨은 산타가 되어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에 개별 방문하여 전달했다.
임만철 부위원장은 “도움을 받는 분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산타클로스처럼 문 앞에 쌀을 살짝 놓고 나왔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연말을 맞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 정이 넘치는 소흘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소흘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로 세 번째 쌀 나눔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