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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새 명물 출렁다리, '운악산 구름길' 준공

9월 7일 본격 개방, 해발 약 800m를 가로지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보도 교량

 

경기 5대 명산이자 한북정맥의 중심축인 포천시 운악산 해발 800m 상공에 '운악산 구름길'이 완공돼 7일 개방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 마을 주민은 '운악산 구름길' 공식 개통에 앞선 지난 6일, 현장을 직접  찾아 출렁다리와 절벽 잔도 구간을 걸으면서 구조물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다. 

 

포천의 새 명소가 될 '운악산 구름길'은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운악산의 지형적 특성을 극대화해서 설치했다는 평을 듣는다. 산을 오른 등산객은 이 출렁다리를 통해 해발 약 800m 고지대의 깎아지른 듯한 암벽 사이를 걸으며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과 아슬아슬한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운악산 구름길'은 등산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난코스이기 때문에 포천시는 내년에 '운악산 구름길' 잔도 종점부에서 대궐터 방면으로 완만하게 우회할 수 있는 쉬운 등산로를 새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 구름길은 험준한 산악 지형의 한계를 극복하고 천혜의 한북정맥 자연경관을 시민 품에 안겨드리는 포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이용객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점검을 마쳤다. 등산객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명품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천시는 가을철 단풍 산행 성수기를 앞두고 운악산 구름길 개방에 따른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안내시설 보강과 산악 구조 협력 체계 유지 등 산림 행정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