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송기태, 이하 센터)는 10월 21일 포천시청 앞 광장에서 '제2회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우리·함께·같이·가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캠페인은 잔디를 빙둘러서 장애인 인식 개선 미술 수상작을 배치하고, △ 먹거리(붕어빵, 팝콘, 핸드드립커피체험) △ 운영본부 △ 기관홍보 및 홍보 물품 배부 △ 반려견 안전 교육 및 훈련체험 △ 레이저 사격 △ 체력 측정 및 운동 처방 △ 다육이 심기 △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 프리져브드 엽서 만들기 △ 호신용 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 버튼 뱃지 만들기 △ 장애인 작가의 그림, 굿즈 판매, 책갈피 그림 선물 △ 인권나무 만들기 △ 점자 키링 만들기 △ 장애 체험하기 △ 폴러로이드사진 등의 부스가 설치되었다.
개회식은 센터의 맞춤형 일자리 '라온제나'의 댄스 공연과 명품 신명 예술단의 재능 기부로 장구 연주가 식전 공연으로 실시되었다.
개회식에는 김성남·윤충식 경기도 의원,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손세화 운영위원장, 안애경, 김현규, 서과석, 조진숙 의원 등과 박동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각 장애인 및 봉사 단체 회장들과 이웃도시의 센터장들 등의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함께 하였다.
송기태 센터장은 참석 내빈과 관계자들에게 두루 감사의 인사를 한 후, "우리·함께·같이·가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번째 인식 개선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 장애인이 병을 옮는 것도 아니고, 두려운 존재도 아니다. 장애는 좀 불편하고, 저같은 사람은 굴러다니는 악세사리 하나더 갖고 다니는 사람이다. 아프리카에서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다지요? 장애인과는 온 포천이 다 뛰어들어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했다.
연제창 부의장은 "비장애인인 우리는 언제든지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장애인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말은 우리 삶의 주위에 얼마든지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얻을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저같은 선출직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더 좋은 정책을 더 많이 발굴해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임을 최선을 다해서 해나가겠다"고 축사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