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흘읍 송우리에 위치한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 106동 일부 세대에서 누수가 발생해 입주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태봉공원 푸르지오 파크몬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총 600여 가구 규모로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태봉공원 내 225-16필지 일원에 들어서 있다.

아파트 주민 공지 사항 통지에 따르면 누수 원인은 2층 세대 스프링클러 하자 보수 작업 후 보수 부위가 완전히 양생 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으로 전했다
피해 입주 세대에 대해서는 전면 재시공과 이후 겪게 될 예상되는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입주민은 "좋은 마음으로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이런 일을 당해 황당하다"며 "사후 보상책을 마련한다고 해도 살면서 찜찜한 느낌과 감정적인 피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피해 세대 등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관리사무소와 통화에서 관계자는 "배관 누수에 대해 직원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알지 못해 답변하기가 곤란하다"며 통화를 끝냈다.
[ 포천좋은신문 김재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