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재난 구호와 민생 경제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담았다

포천시의회 제187회 임시회에서 제3차 추경 위해 시정 연설

 

포천시의회는 지난 8월 29일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9월 5일까지 8일간 2025년도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17건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87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백영현 포천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및 조례 심의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처리한 뒤 각 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한 휴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의원 발의 조례안 6건 등 조례와 기타 안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민생지원사업 44억 원, 소비진작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239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기반 시설 확충 442억 원 등 총 1,238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종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임시회가 수해 복구와 민생 안정을 도모하는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제3차 추경에 대한 제안 설명을 겸한 시정 연설에서 "올해 우리 시는 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도 공군전투기 오폭 사고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사태가 발생하였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대형 재난들은 우리 시민들의 삶을 더욱 힘겹게 만들고 있다. 시급히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자칫 민생 경제가 회복 불능의 수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위해 "피해 복구와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담아서 이번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였다"며 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포천시의회는 9월 1일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9월 2~4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9월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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