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 자비승가연합회(회장 천궁사 진영산 주지)는 8월 25일 내촌면 천궁사에서 포천과 가평, 남양주 등에 있는 사찰에서 참석한 주지 스님들과, 법사님과 일반 회원 10분 등이 모여 8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인 천궁사 진영산 스님을 비롯해 원로인 약천사 지일 스님, 무상사 세웅 스님, 석불사 혜선 스님, 명불사 명산 스님, 청평암 구암 스님, 성현사 원행 스님, 그리고 대토부동산 대표인 조기열 감사, 부회장인 수미사 진석 스님, 약수선원 혜전 스님, 구담사 법경 스님이 참석했다.
또 재무부장 관음사 보경 법사, 홍보부장 용주암 겸도 법사, 문화정책국장 보문사 효암 스님과 만덕사 지순 스님, 정해사 도현 스님, 구담사 보현 스님, 석불사 성묵 스님, 우성포장건설 손동우 대표, 국민에너지 박동국 대표, 보원농업 김영숙 대표, 천궁사 김행자 외 4명의 봉사단원 등 모두 25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회장인 천궁사 진영산 스님은 개회사에서 "오늘도 훌륭하신 원로 스님 몇 분께서 우리 자비승가연합회에 새로 참석하셨다. 감사한 일이다. 또 지난번에 입적한 향적사 해공 스님의 장례와 49제에 우리 회원분들이 늦은 밤에도 뛰어오셔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주신 점에 대해 감사 인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문화정책국장 보문사 효암 스님은 이날 월례회의 진행을 맡았는데, 이날 자비승가연합회 월례회에서는 지난 8월 군내면 정혜요양원을 방문해 휠체어 4대와 휠체어 체중계(휠체어를 탄 채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체중계) 기증 행사에 대한 뒷이야기가 오갔다. 또 일동에 있는 '참나무 우리집'은 매달 봉사를 하고 있는데 차후 봉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또 성지순례와 연말 송년의 밤 행사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어서 효암 스님은 지난 8월 15일 정혜요양원에 기증한 물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2백만 원 상당의 금액이 지원됐고, '참나무 우리집' 봉사에는 천궁사 진영산 스님이 쌀 20kg과 음료 3박스, 그리고 용주암 겸도 법사님의 수박 보시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자비승가연합회는 '부처님의 근본 교리를 받들어 각 지역의 종파를 초월하여 자비 정신을 선양하고, 대중 포교의 공동 협력 및 환경 문화 보존 운동, 정신 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특히, 인권과 자연 봉사 활동으로 화합을 도모하고 보살도를 실천하여 정토 사회를 구현한다'라는 목적으로 2023년 12월 5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종교 봉사단체다.
그동안 자비승가연합회는 봉사활동과 사회복지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돕기 등을 하고 있다.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