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열)은 11일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신북면 왕방로에 있는 반가공사업소에서 조합원(명예조합원 포함) 3600여 명에게 포천 쌀 10kg 1포씩 전달했다. 농협중앙회는 1961년 창립했고, 포천농협은 그로부터 만 10년 후인 1971년 12월 24일 첫 출범 했다.
포천농협은 창립 이듬해인 1972년부터 조합원 가입을 시작해 그해 총 673명의 조합원이 가입했다. 그러던 것이 54년이 지난 현재는 조합원 3500여 명에 명예조합원 100여 명 등 총 3600여 명의 조합원이 있는 포천 최대의 조합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김광열 조합장은 "포천농협은 조합원들의 노력과 희생에 힘입어 지난 54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포천농협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조합원의 농업 소득 증진을 통한 복지 향상"이라며, "조합원 대표로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조합원의 소중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조합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포천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천농협은 조합원에 대한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농협 사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매년 농협 창립기념일에 전 조합원에게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이날 조합원들에게 선물한 쌀은 영농회별 각 영농회장이 수령하여 조합원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포천농협은 지난 4월말 기준 포천 관내 최초로 상호금융 1조 5천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