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형 새마을지도자 회장, "우리는 악취가 나는 곳에 초록 조끼를 입고 뛰어드는 봉사자다"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회장 이진형)는 6월 9일 군내면에 위치한 새마을회관에서 '말라리라 방역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는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 이진형 회장의 인사말, 시장과 시의장의 격려사, 방역물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산림병해충 방역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서과석 의원, 윤충식 경기도의원,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 회장, 이정순 포천시새마을부녀회 회장, 박은숙 포건소장, 조영제 감염병 관리과장 등과 방역대원으로 봉사할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진형 회장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악취가 나는 상황을 모른 척하지 않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인사말을 시작하면서 자신의 발언이 정치적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악취나는 곳에 초록색 조끼하나 입고 들어가는 봉사자이다"라면서 "우리의 초록색 조끼가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방역대원들이 되자"고 인사하면서 끝으로 "봉사가 아무리 중요해도 우리 자신의 안전보다 중요하지는 않다.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이 되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회장님 말씀처럼 썩은 곳, 냄새나는 곳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봉사 중의 하나가 방역 봉사이다. 새마을은 초록 조끼를 입은 무한의 봉사 단체인 것 같다"고 새마을의 봉사에 대한 찬사와 칭찬을 하면서 "이런 봉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격려했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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