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연말을 맞아 술자리를 동반한 각종 모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주간, 야간 구분없이 매일 1회 이상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2월 3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경찰·지역경찰·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식당·술집 등 음주운전 우려장소와 음주 교통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매주 1회는 단속 현장에 모범운전자연합회와 교통질서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하여 경찰과 함께 어깨띠·피켓·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교통질서추진위원회 회원 이 모씨은 “연말에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어 우리 포천시의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주 1회 실시되는 음주운전 예방 홍보활동에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이 의심되어 측정을 하였으나, 음주 수치가 나오지 않은 운전자에 대해 지그재그와 같은 비정상적 운전행태와 동공변화와 같은 신체적 상태 등을 면밀히 관찰하여 마약검사까지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우 포천경찰서장은 “연말연시 음주·마약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단속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단 한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은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거듭 음주운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포천좋은신문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