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 백영현 당선인·인수위와 '포천시 탄소중립정책' 간담회 가져

기후위기 극복 위해 'GS와 합의한 환경감시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과 운영' 등 6가지 정책 건의해

▲기후행동은 16일 백영현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환경분과 인수위원, 시청 친환경정책과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극복 위한 6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기후위기 포천 시민행동(기후행동)은 16일 포천시장인수위 회의실에서 백영현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환경분과 인수위원, 시청 친환경정책과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기후행동은 이날 회의에 앞서 포천시장 당선인 측에 포천시 탄소중립정책을 간담회를 통해 논의하자는 공문을 보냈는데, 이를 받아들인 당선인 측과 자리가 만들어진 것. 

 

간담회는 기후행동이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 교육 등과 앞으로의 목표를 소개하고 그동안 포천시에 정책을 제안하고 포천시가 추진했던 사업을 설명하며 정책 건의를 제안했다. 

 

다음은 기후행동의 주요 건의 내용이다.

 

▲포천시와 GS 석탄발전소가 합의한 환경감시 협의체의 조속한 구성과 운영 ▲포천시의 에너지를 그린에너지로 대전환하기 위한 획기적인 지원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포천형 RE100과 포천시의 책임 행정을 위해 ESG 행정 도입 ▲탄소포인트제 도입으로 시민과 기업의 탄소중립 참여 확대 ▲시민 참여형 에너지 조례 제정 ▲시 조직의 기후대응'팀'을 '과' 또는 '국'으로 확대 운영 등을 건의했다.

 

특히 기후행동은 에너지 전환이 탄소중립 정책에 중요하여 적극적인 시민참여 에너지 전환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영현 당선인은 기후행동의 건의 내용이 현재 포천시에서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 친환경정책과 신미숙 과장의 설명을 들었다. 백 당선인은 인수위와 더 의논하여 앞으로 하나씩 개선해 나가자며 환경단체와 정기적인 간담회도 고려하겠다고 했다. 

 

한편 석탄발전소가 서로 갈등 대상이었 던 점을 인식하여 조심하는 분위기였으나 정선용 환경분과 위원이 석탄발전소 명칭 문제로 목청을 돋우어 잠시 긴장이 흐르기도 했다.


이에 기후행동은 탄소중립이 무엇보다 중차대한 사항이기 때문에 갈등을 넘어 시정을 이끌어 갈 당선인과 인수위에 바른 시정을 건의하는 자리이고, 모두 포천을 사랑하여 일어났던 일인 만큼 타산지석으로 삼아 포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백 당선인도 "포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지는 잉야기에 동의한다. 기탄없이 포천시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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