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영현 후보·최춘식 의원 검찰에 고발

23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공명선거 추진단은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해

▲민주당은 23일 백영현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의정부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공명선거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23일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추진단은 백영현 후보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상대 후보를 근거 없이 비방하며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를 발송하였다며, 이는 공명정대하고도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공직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선거질서를 문란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추진단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특정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유권자의 선택을 그릇된 길로 이끌어 국민 주권주의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이기에 강력 대응 조치한다”라고 밝혔다.

 

백영현 후보 측은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경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극심한 폐기물 소각을 준공해준 ○○○ 시장후보가 이제는 쓰레기 매립장을 들여올 것 같습니다’라며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전송했다.

 

▲민주당은 23일 최춘식 국회의원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의정부 검찰에 고발했다. 

 

추진단은  또 같은 날인 23일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을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추진단은 최춘식 의원이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 "태봉공원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을 공표하였다"며, "이는 유권자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피고발인에 대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유권자의 선택을 오도하지 않고 포천시장 선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지킬 수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고 엄격한 조사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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