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플러스', 어르신들 모시고 '봄 나들이'

17일 소흘읍 독거 어르신 15분 모시고 봉선사와 고모호수공원으로 봄소풍 다녀와

▲같이플러스는 소흘읍 독거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고모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며 봄 기운을 듬뿍 받았다고 즐거워했다. 

 

봉사단체 같이플러스(단장 김영선)가 17일 소흘읍 독거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운 곳이라도 나들이를 나서지 못했던 어르신들과 함께 봄 소풍을 즐겼다.

 

이번 어르신 나들이 사업은 5월이 가정의 달이기도 하고, 코로나19가 감염병 등급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기도 하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까운 야외로 나가 봄의 설렘을 느끼시도록 한 행사다.

 

이날 나들이는 포천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관장 이종범)의 협조를 받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봉선사를 가볍게 둘러보고 닭백숙으로 든든한 점심 식사를 즐긴 후 고모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2021년부터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에서 기획하여 운영 중인 ‘사랑의 자물쇠’를 체험하며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고모호수공원에서 '사랑의 자물쇠' 체험도 하고.

▲어르신들이 봉선사 나들이에 즐거워하고 있다. 

 

김영선 단장(회장)은 “벌써 더워지고 마음이 급했다.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워졌기에 코로나19로 미루어두었던 어르신들과의 봄 소풍을 진행하였다. 따뜻한 볕 아래에서 환하게 봄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저를 포함한 우리 회원들의 마음에도 봄바람이 불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체 '같이플러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떡국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거리정화 활동, 농촌 일손돕기,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라면 기탁,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식료품 지원, 취약계층 명절음식 지원,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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