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도배지와 장판을 지원, 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은는 6명 봉사자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거실 전체 얼룩과 찌든 때가 있는 도배지와 장판 교체에 참여했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남현)는 지난 7일(토) 기산리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단장 김성일)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포천시자원봉사센터, 대박 전기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모자 가구로 모두 장애가 있어 어려운 상황이었다. 뇌 병변 심한 장애가 있는 자녀가 의료용 침대를 놓고 생활하고 있는 거실 도배지에 심한 얼룩과 찌든 때가 있으며, 장판도 뜯겨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지만, 교통사고로 인한 많은 빚을 져 생계비로 변제하고 기초연금과 장애 수당으로 생활하여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기에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도배지와 장판을 지원하고, 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에서는 6명 봉사자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거실 전체 얼룩과 찌든 때가 있는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대박전기에서는 집을 지을 때 설치해 낡고 위험에 노출된 전등 교체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기는 대박전기에서 맡아 낡고 위험에 노출된 전등 교체 등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일동동부교회 디딤돌봉사단은 “돌봄을 받아야 하는 고령의 어르신 임에도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자녀 돌봄으로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거환경개선을 받은 대상자는 “주거환경개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은 있었지만 급한 거부터 처리하고 지내와 이렇게까지 열악한 환경인 줄은 몰랐다"며 "이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황금 같은 휴일을 반납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 상황 놓인 장애인 모자가구에 이같이 민․관이 함께 하여 ‘건강 드림’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단체와 봉사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일동 복지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