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시의장이 6일 선관위에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포천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손세화 포천시의장이 6일 오전 포천시선관위를 찾아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손 의장은 지난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나 지역구 나 번에 공천이 확정돼 재선을 노리게 됐다.
손세화 시의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선거 결과는 마지막 투표함을 개봉할 때까지 아무도 모르지만, 반드시 살아서 돌아오겠다"며 "선거사무실은 4년 전과 똑같은 장소인 소흘읍사무소 앞에 마련했다. 개소식은 10일 오후 4시에 가질 예정이지만, 오늘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손세화 시의장은 "재선을 목표로 포천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손세화 의장이 나 번으로 출마했지만, 소흘읍 지역과 일동·이동·화현면 지역에 손 의장의 숨어있는 지지표가 상당히 많이 있고 나름대로 경쟁력도 충분해 승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손 의장이 출마하는 나 선거구는 국민의힘 가 번에 공천된 정치 신인 안애경 후보와, 나 번에 공천된 최홍화 후보, 더불어민주당 가 번의 김현규 후보가 함께 출마한다.
여기에 국민의힘 공천에서 제외된 이희승 전 시의원이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송상국 부의장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 중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선 후보도 6일 선관위에 무소속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시의원 세 자리를 두고 대여섯 명의 후보가 난립하고 있어, 평소 같으면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가 번 공천자들도 마음을 놓지 못하는 예측이 불가한 지역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