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1리 주민들, '배울 힐링 쉼터'에 나무심기

"우리 마을 쉼터는 우리 손으로 꾸민다" 김원기 이장 등 마을 주민 60여명 참여해 행사 진행

▲소흘읍은 지난 1일 이곡1리 마을 주민 6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읍장 최기진) 지난 1일 이곡1리 마을 주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남궁종 포천시 산림조합장, 이경묵 포천시 새마을회장, 박춘범 소흘읍 주민자치위원장, 이우한 이장협의회장과 김원기 이장 등 주민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마을의 고령자인 김봉길 (남, 88세) 어르신도 함께 참여해 나무 심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개최된 이곡리 264-4번지는 농로 301호선이 완공되고 남은 잔여 부지 326㎡로 방치될 경우 불법전용과 점유 등으로 마을과 도로 경관을 해칠 우려가 있는 곳이었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주민편의 시설인 운동기구와 파고라, 의자 등을 설치하고, 자작나무와 자산홍, 소나무 등을 식재해 주민 힐링 공간인 '배울 힐링 쉼터'로 조성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우리시는 포천 국립수목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세계 문화유산이 두 곳이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고 있으며, 오늘 우리가 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이 되고, 산이 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숲과 물의 도시 포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울'은 마을 이름으로 산골짜기에 있는 배 모양이라 하여 배울이라 하였는데, 선조 임금께서 광릉에 참배하러 이 마을을 지나다 배꽃이 만발한 마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배나무의 배가 더 어울리겠다 하여 그 이후 배나무 이(梨)를 써서 이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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