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천시조례연구회 회장 이·취임식장에서 신임 양선근 회장과 전임 연제창 회장이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포즈를 취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40여명의 포천시 지역인사들이 포천시조례연구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조례연구회 회장의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포천시조례연구회 초대 회장과 제2대 회장으로 재임했던 연제창 시의원이 이임하고, 양선근 비전광고대표가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15일 포천종합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포천시조례연구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장, 박윤경 농협포천시지부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등 40여명의 포천시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이임하는 연제창 의원을 격려했고, 양선근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연제창 전임 회장은 "2018년 12월 출범한 포천시조례연구회 초대 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3년이 됐다. 조례연구회 회원들은 그동안 '포천시 장례식장 이용자 지원 조례'와 '포천시 한부모 가정 지원 조례', '포천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 '포천시 헌혈 권장 지원 조례', '포천시 생활안전보험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던 것이 가장 보람이 있었다"며 이임사를 했다.
연 전임 회장은 또 "조례연구회의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시민에게 필요한 법은 우리가 만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해온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코로나 이후 하고 싶었던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조례제정을 다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쉬움도 크지만, 양선근 차기 회장이 조례연구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선근 신임 회장은 "포천조례연구회 3대 회장에 취임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좋은 조례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을 가슴 속 깊이 명심하고,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필요한 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포천시조례연구회 3대 회장에 취임한 양선근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포천시조례연구회 초대와 2대 회장을 역임했던 연제창 시의원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에서 조례연구회의 작은 움직임 하나가 시민들에게는 큰 파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세화 시의장은 동료 연제창 의원은 포천시의 조례 연구에 반듯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축사했다.
▲박윤경 농협포천시부장은 '장례식장 이용자 지원 조례'가 농협포천시지부 직원의 제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말했다.
▲양선근 신임 회장(가운데)이 신은화 소통위원장(왼쪽)과 박영도 수석부회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임하는 연제창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포천시조례연구회를 이끌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조례 제정에 힘써 왔다"며 "특히 "포천시 장례식장 지원 조례'는 사소한 것 같지만 조례연구회의 제안으로 법적인 조치를 마련해 놓아 많은 시민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포천시조례연구회의 작은 움직임이 큰 파동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세화 포천시의장도 축사에서 "포천시조례연구회에서 제안했던 '포천시 장례식장 지원 조례'는 제가 문상을 다닐 때마다 가장 체감하는 조례로 시민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조례로 생각한다"며 "이 조례를 제정하는 데 동료인 연제창 의원의 역할이 컸다. 연 의원은 포천시조례연구회의 기틀을 마련한 분으로 자랑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윤경 농협포천시부장은 "포천시조례연구회에서 제정한 '포천시 장례식장 이용자 지원 조례'가 저희 농협포천시지부 직원인 원태성 과장의 제안이라는 걸 오늘 처음 들고 놀랐고 또 자랑스러웠다. 이임하는 연제창 전임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양선근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양선근 신임 회장은 현재 새마을문고 포천시지부회장과 일동면 방위협의회부회장, 일동면 주민자치회감사, 일동면 길명1리이장, 포천시 옥외광고물 심의의원 등으로 활발하게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양선근 신임 회장은 박영도 수석부회장과 박찬희 부회장, 신은화 소통위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