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같이플러스'는 9일 고모1리 어르신 30여 분에게 염색과 커트 서비스를 해주며 환영을 받았다.
봉사단체 '같이플러스'단장 김영선)가 지난 9일 고모1리 어르신 30여 분에 염색과 커트 서비스와 지팡이, 간식 등을 제공하며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같이플러스 봉사단 2022년 봉사사업으로 일명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참 예쁜 당신’이다.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참 예쁜 당신’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면 어떤 마을이던 찾아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염색, 컷트, 손 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봉사활동이다.
이날 같이플러스의 이미용서비스 봉사활동이 있었던 고모1리 경로당 앞 현장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원웅 도의원, 연제창 시의원, 김태선·이미숙 시의원 예비후보, 최기진 소흘읍장 등이 나와 봉사자들에게 일일이 격려했다. 이 행사는 봄볕이 따뜻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고모1리 어르신들은 봉사자들이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이미용 서비스를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남 모 어르신(89세, 여)은 “코로나 때문에 동네 밖 출입을 줄이고 있어서 흰머리가 신경 쓰이던 차에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봉사해주는 단체가 있어 반가웠다. 머리염색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노인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같이플러스 김영선 단장은 “우리 같이플러스 회원들의 작은 열정이 어르신들에게 크게 다가가는 것 같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보다 마음의 움직임이 점점 커진다. 더욱 많은 어르신들을 찾아뵈며 마음을 함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같이플러스는 독거노인을 위한 떡국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 거리정화 활동, 농촌 일손돕기,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을 위한 라면 기탁,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한 식료품 지원, 취약계층 명절음식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