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시장이 8일 포천시청 2츨 브리핑룸에서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20여 명의 기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들었다.
포천시는 8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박윤국 포천시장과 손세화 포천시의장, 연제창, 임종훈, 조용춘 포천시의원 그리고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숙 회장, 영중면주민자치회 최호식 회장 등과 함께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핀셋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의와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담화문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과 취약노동자를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넉넉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회복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취약 노동자들의 활력을 되찾아 줄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현저히 감소한 소상공인과 사각지대에 놓인 업종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 17개 업종에 약 9264개소(명)가 수급 대상이다. 총 사업비 57억 원이 소요되며 업종별 50만 원에서 2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된다.
▲손세화 시의장은 '이번 회복지원금 지급이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시의회에서는 손 의장을 비롯해 연제칭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재정 건정성을 묻는 질문에 박 시장은 "지난 해 재난 지원금으로 약 1,050억원이 지출되었지만 현재 포천시는 채무 제로 도시다. 오히려 재정안정화 기금을 비축할 정도로 재정 건정성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한 선심성이 아니냐"는 질의에는 "이번 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은 이미 지난번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시 이미 핀셋 지원에 대한 논의가 이미 있었고, 4월 중 신청하면 5월말과 6월초 사이에 지급될 예정이다"고 답했다.
손세회 포천의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 등을 위해 시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혜택이 돌아가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연제창 의원은 "시장님이 작년 연말에 소상공인들과 취약계층에 핀셋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번 추경에서 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이 반영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추경을 협의하면서 집행부가 의회와 긴밀하게 의논해서 지급 대상 업종과 금액 증액 등에도 의회와 충분한 논의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