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민간 봉사단체와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시행

시민복지과·일동면·화현면 합동으로 민간 단체인 화현면 자원봉사단체와 포천사랑나눔회와 함께 집 수리 진행

▲25일 1차로 화현면 소재의 자원봉사단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협의회, 이장단협의회, 화통누리 후원회 등에 회원들이 나와 주거지 청소 및 분리수거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는 국가유공자이면서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아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 후, 시민복지과와 일동면과 화현면 등 민·관이 함께 노후된 집을 수선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대상 가구는 시민복지과 사업인 '독거 및 고령의 국가유공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여기에 일동면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화현면이 함께 참여했다.

 

일동면과 화현면은 2월 초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후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한 가구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3월 초에는 화현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화통누리 후원회, 적십자 봉사회에서도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25일 1차로 수리에 들어간 대상자의 집은 낡고 오래된 농촌주택이었다. 이 집은 한 개의 방에 침실과 거실, 그리고 싱크대와 보일러, 연탄난로가 설치된 집이었는데, 작년 5월 배우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부터 어렵게 지내고 있었다. 이 집은 한파에도 열악했고, 도배와 장판 역시 보수를 필요로 했고, 천장도 낡아서 내려앉아 있었다. 

 

이날 화현면 소재의 자원봉사단체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협의회, 이장단협의회, 화통누리 후원회 등에 회원들이 나와 주거지 청소 및 분리수거 등을 지원해 주었다.  

 

▲27일 2차로 포천사랑나눔회회원들이 손발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모두 자영업자로 구성된 포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목공을 비롯하여 전기공사, 도배와 장판, 그리고 창호 교체 작업 등을 했다.

 

 

 

 

27일 2차로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 회원들 20여명이 손발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모두 자영업자로 구성된 포천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목공을 비롯하여 전기공사, 도배와 장판, 그리고 창호 교체 작업 등을 했는데, 오래되어 단열이 어렵고 낡았던 주거지가 이들 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새집처럼 반듯하게 바꿔 놓았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낡고 오래된 집을 개선한 사례였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관이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써주신 자원봉사단체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과 지역사회의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래되어 단열이 어렵고 낡았던 주거지가 포천사랑나눔회 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새집처럼 반듯하게 바꿔 놓았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낡고 오래된 집을 개선한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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