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전 소흘읍장이 11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포천시장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백영현 전 소흘읍장이 11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6.1지방선거 포천시장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백 후보는 포천의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 가운데 예비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한 첫번째 후보다.
백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정치권력만을 쫒아왔던 구태한 과거 세력에게 포천의 미래를 다시 맡길 수 없다”며, “생활정치 실현을 통해 진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포천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후보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 후보는 또 “포천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포천 노선을 도봉산-민락-포천 노선으로 변경해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 개선 및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는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지역 불균형 문제해소, 문화교육 여건 확충과 생활 환경의 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함께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포천을 확 바꾸겠다는 백영현 예비후보는 신북초, 포천중, 포천일고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청과 포천시청에서 30여 년 근무하며 행정경험과 풍부한 중앙부처 인맥을 자랑한다. 백 후보는 4년 전인 2018년 포천시장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고,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