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기진)는 10일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급여) 가정의 중·고·대학교 신입생들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응원하며, 입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웃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마련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입학축하금은 작년 한 해 동안 소흘읍으로 지정기탁해 주신 지역 주민들의 성금으로 조성․적립된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흘읍 예치금으로 23명의 신입생에게 총 500만원이 지급되었다.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교복 추가구입, 학용품구입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지원이어서 감사하다. 나보다 더 어려운 주변의 이웃에게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흘읍에 지정기탁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입학축하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은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중․고․대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등 총 98명에게 1천730만원을 지원하며 “함께, 행복한 소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