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제8투표소 오전 11시 현장 중계...사전 투표 영향인 듯 줄 선 사람 거의 없어

투표장인 소흘읍주민센터에는 불과 20여명 주민만 나와, 도착한지 5분 만에 투표 마치고 돌아가

▲투표 당일인 9일 오전 11시 소흘읍 제8투표소인 소흘읍 주민자치센터 현장 모습. 예상 외로 투표하러 온 주민들이 거의 없어 건물 밖으로는 줄을 서지 않았다.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일인 9일 오전 11시, 소흘읍 제8투표소인 소흘읍 주민자치센터는 예상 외로 한가했다. 

 

이 시간에 투표하러 온 주민은 20여 명 남짓뿐이었고, 주민자치센터 밖으로 줄 선 사람은 거의 없었다. 투표하던 온 주민들은 본인 확인 절차와 투표지를 받고 기표 후 투표함에 넣는 시간까지 불과 5분을 채 넘지 않았다. 

 

 

 

▲투표소 안의 모습도 한가했다. 주민 A씨는 투표장에 도착한지 5분 만에 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소흘읍 주민 A씨는 "선거 전에 후보들이 접전을 벌인다는 보도에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서 있을 줄 알았는데, 투표장 건물 밖으로 줄 선 사람이 없었다. 도착한지 5분도 안 돼서 투표를 끝냈다"며 "부디 좋은 대통령이 선출되어 양극화된 국민들이 하나로 통합되었으면 좋겠다"고 투표 후 소감을 말했다.  

 

양성환 소흘읍 부읍장은 "지난 4일과 5일 사전 투표 때는 주민들이 줄을 길게 섰었는데, 정작 투표 당일인 오늘은 아직까지 많이 나오시지 않았다"며 "일반인들은 오후 6시까지 투표장에 나오셔서 투표를 하시고, 코로나에 확진된 분들은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으니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를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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