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첫 3만명대 폭증...포천도 216명 확진돼 역대 최대치 기록

5일 0시 기준 3만6362명 확진돼 사상 최다 기록, 방역전문가들 일일 확진자 수 10만명대까지 예상

▲코로나 바이러스 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3만6362명이 발생하며 우리나라 사상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의하면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일, 2만7443명)보다  8919명이 늘어나며 닷새째 연속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97만1018명이다.

 

이날 포천의 신규 확진자 수도 216명(내국인 169명, 외국인 47명)으로 전날 76명보다 93명이 증가해 포천의 하루 확진자 수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대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기록적으로 폭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난달 26일(1만 3009명) 처음 1만명선을 넘어섰고, 이달 2일(2만 269명) 2만명대를 돌파한 뒤 불과 3일만에 3만명대로 올라섰다. 

 

방역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사람들의 이동으로 인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 수치에 아직 집계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조만간 일일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 10만명대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천좋은신문 | 주소 : 경기 포천시 포천로 1618, 2층(신읍동) 발행인 : 김승태 | 편집인 : 김승태 | 전화번호 : 010-3750-0077 | 이메일 : pcgoodnews@daum.net | 등록번호 : 경기,아52593 | 등록일 : 2020.07.02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