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둔 포천시에 기업들과 개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주)지크린과 (주)코넥스텍 등 기업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용돈을 아껴서 돼지저금통에 모은 모금액을 기부하는 등 적소득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지크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물품 기탁

㈜지크린(대표 박한주)은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3600만 원 상당의 살균소득제 등 방역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박한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지크린은 가산면에 소재한 방역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0년 11월에는 74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포천시에 기탁하여 포천시보건소의 지역사회 방역사업에 사용한 바 있다.

 

 

㈜코넥스텍, 포천시에 마스크 1만장 기탁

㈜코넥스텍(대표 김웅)은 1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1만 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전달했다.

 

㈜코넥스텍은 마스크MB필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월에는 550만 원 상당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5만 장을 지역사회 방역에 힘써 달라며 기탁 한 바 있다.

 

김웅 대표는 “좋은 제품을 개발 생산하여 지역사회의 지속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로 500만원 성금 기탁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경희)는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포천시어린이집연합회의 이번 성금은 75개소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저소득측 지원을 위해 용돈을 아껴가며 돼지 저금통에 모은 모금액으로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경희 회장은 “포천시가 다방면으로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해줘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는 단순 성금 모금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라고 성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햇님어린이집, 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햇님어린이집(원장 최윤정)은 12일 이웃돕기 성금 18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햇님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탐색하다 지구별 지킴이 꼬마 NGO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최윤정 원장은 “어린이집, 아동, 가정이 함께 포천 환경 지킴이 활동으로 재활용 물건을 모아 아나바다 나눔시장을 개최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기부활동을 실천하여 아이들이 더불어 사은 세상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대표 장용준)는 12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세방섬유 장용준 대표, 동우텍스타일(주) 김재윤 대표, 청강실업주식회사 김형갑 대표, 태화사업 김동희 대표, 덕부 황현오 대표가 참석했다.

 

장용준 대표는 “포천시의 지원과 관심에 감사한 한 해를 보내며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보자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석리파인,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정석리파인은(대표 김동명) 13일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기탁했다.

 

㈜정석리파인은 폐전자제품 등에서 친환경 정제공정 방식으로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전문기업으로 2021년 제19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 금속부문 수상한 바 있다.

 

김동명 대표는 “포천시 공무원의 친절과 적극 행정으로 포천에 대한 애정이 깊어져 주소도 포천으로 이전했고 나눔도 실천하게 되었다. 3년 전 사업체 화재로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좌절하지 않도록 지원과 격려해 준 분들께 감사함 마음을 담아 지금 힘든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성금과 뮬품을 기탁해주신 기업들과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