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장학회(이사장 강용범)는 13일 2022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사업실적보고와 예산결산(안),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동천장학회는 10억원의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회 운영에 관한 모든 사항을 포천문화원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도 장학금 지급계획으로 고등학교 진학자 14명에게 각 50만원, 고등학교 재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 각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고등학교 재학생 47명에게 각 50만원, 대학교 진학자 7명에게 각 200만원, 대학교 재학생 1명에게 200만원씩 총 76명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해와 같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읍면동에 예년 대비 17명을 추가 배정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각급 학교장 및 관내 읍.면.동장으로부터 이달 20일까지 추천을 받고, 27일 장학회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11일 오전 11시 포천문화원 강당에서 장학금을 전달 예정이다.
강용범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 및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