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천소방서 제공)
12일 오후 6시 15분경 소흘읍 이동교리 65-3에 위치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동이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포천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 화재 발생 12시간 만인 13일 오전 6시 12분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첫 목격자인 섬유회사 직원 A씨가 2층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기숙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고, 포천소방서는 소방인력 78명(소방 64, 경찰 2, 한전 2, 의소대 10)과 장비 38대(펌프·탱크 17, 조연 1, 화학 1, 구조 6, 구급 2, 기타 4, 굴삭기 2, 경찰 2, 한전 1)를 긴급 출동시켰다.
이 화재로 인한 피해 현황은 건물 2동이 전소했고, 가설건물 1동이 소실됐다. 또 편작기 약 40대와 원단 및 원사 등과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