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철휘)는 10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 및 공약 발표’ 행사를 진행했다.

이철휘 위원장은 이날 가세현, 강준모, 김우석, 박혜옥, 연제창, 윤경례, 오명실, 이미숙, 이원웅, 장진영, 최만용, 태민자 등 포천 지역구 출신들과(가나다 순) 이용욱, 유광혁, 신솔, 이영애, 유상호, 강민숙, 김진호, 배영식, 조성환, 박태희, 김덕심, 문재호, 김경호, 김운호, 김철환, 윤일영, 황동준, 김영군, 최윤정, 김대욱, 이대선, 이인종 등 타 지역 지역구 출신 등  총 49명에 국방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위원장은 “포천, 가평, 연천, 수원 등 경기도 각지에서 임명장 수여하기 위해 오신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면서 “임명장 수여와 함께 이종석 전 국방장관의 강연을 통해 선택적 모병제로 대표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실용적 안보관과 군사 접경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지혜를 얻어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 김철민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자는 겁을 주며 통솔하는 보스가 아니라, 희망을 주며 통솔하는 리더다.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잘 판단해 선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종화 전 병무청장은 “이재명 후보의 국방정책은 4차산업 시대의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 강군 건설, 선택적 모병제, 병사 월급 최저임금 수준으로 단계적 인상, 장병 복무 여건 획기적 개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기구 설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 전 병무청장은 "이 후보는 국방 안보 5대 공약과 함께  ‘경기도 접경 지역 군사시설에 대한 공약 내용을 공개했다"며 "민간통제구역을 절반으로 줄여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고, 군사시설을 대폭 해제해 국민 품에 돌려드린다는 것"이 바로 이재명 후보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의 주요 공약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공약은 현재 연일 6군단 부지 반환 시위를 벌이고 있는 포천 시민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현재 국방은 무인전투체계로 접어들었다"며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탓에 현재 50만 징집에서 앞으로 30만 징집도 불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전 장관은 또 “지난 12월 24일 발표된 병사 월급 200만원 최저임금 보장 정책도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우수 간부인력 양성과 첨단기술 활용으로 징집병을 줄인다는 선택적 모병제의 핵심이고, 이를 통한 혁신 국방으로 강력한 안보 속에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선도국으로서 대한민국을 동북아 평화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다”라고 전했다.

오명실 부위원장은 “꿀벌은 1초당 230번의 날개 짓으로 꿀 한 숟가락을 얻기 위해 4,000번을 반복한다”면서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힘이 꾸준함이듯, 민주당 꿀벌 선대위가 매머드 선대위를 이기는 힘은 꿀벌 같은 부지런함이다. 굴벌같은 부지런함으로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라며 경기도당 ‘꿀벌선거대책위원회’의 출범 소식도 함께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