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3일 오전 10시 군내면 청성역사공원 충혼탑 앞에서 80여 명의 당원들이 모여 신년 참배식을 가졌다.
최춘식 국회의원은 신년사에서 "최근 상황(대통령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와 중앙당 상황)을 보고 불안해 하는 당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 상황은 보수 분열이 아니다. 야당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봉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또 "최근 저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 국회에서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 바로 백신패스 철회 주장이다. 다행이도 최근에 30~40대 학부모들 사이에 제 주장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러분들도 제 SNS에 들어가 댓글들을 살펴보고, 백신패스 철회와 거리두기 등을 철폐하는 제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최춘식 의원은 국회에서 '국민들의 공포감을 해소하고, 문재인 정권의 ‘비과학적, 비논리적, 비합리적, 비상식적’인 방역패스, 거리두기 등 즉각 철폐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사회를 안정화시키는데 앞장서야 하는데 코로나 사망자들의 기존 기저질환과의 인과관계 등을 정확히 따지지 않은 채 사망자 통계를 과다하게 측정하는 등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을 조장하면서 방역패스와 거리두기를 지속 강화하고 국민 인권 및 기본권, 서민경제를 짓밟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19가 감기 바이러스인지 아닌지 명확히 밝힌 후 감기 바이러스가 맞다면 명칭부터 코로나 감기 바이러스로 바꿔 국민 불안감부터 해소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춘식 의원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양국종, 정종근 고문과 현역인 송상국 시의장 직무대리 부회장과 임종훈 시의원이 헌화했다. 뒤이어 부회장단과 본부장, 읍면동 운영위 여성회장과 남성회장, 상설위원회 지회장들, 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 대학생위원 순서로 헌화와 분향이 계속됐다.
신년 참배 행사를 마친 당원들은 최춘식 국회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면서 올 3월에 치러지는 대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또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역시 국민의힘의 압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