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지난 23일 군내면에 있는 새마을회관에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행사 ‘2021년 포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회관이 장소가 협소하고 또 코로나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없어 부득이 1부와 2부, 그리고 3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후 2시에 시작한 행사는 오후 4시 반까지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새마을회는 올해 읍면동 단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해온 사업 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고, 새마을운동에 헌신봉사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표창해 노고에 격려했다. 이날 선정된 새마을가족 91명에게는 표창장과 감사패, 그리고 상금이 각각 전달됐다.
1부에서는 박윤국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 양윤호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 의장상을 수여했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올 한 해 새마을운동과 지역발전을 힘써주신 새마을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해였지만 포천시 새마을회 여러분과 많은 것을 해낸 한 해였다. 앞으로도 많은 것을 함께 이루어나가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송상국 시의장 직무대행은 "제가 이전에 직공장 새마을회를 맡았기 때문에 새마을회관에 오면 식구를 만나는 것처럼 정겹다"며 "새마을은 올 한 해 선제적 방역활동, 백신접종 봉사 등 많은 일을 해냈다. 새마을이 아니면 할 수 없었던 일이다"라고 치하했다.
양윤호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이루어 놓은 초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며 "내년에는 기후 위기와 환경 위기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루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윤국 시장이 새마을포상자들에게 장관상과 도지사상을 시상했다.
▲시장상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장상은 총 14명이 수상했다.
2021년도 포천시지도자대회 표창대상자(1부)
▲▼송상국 시의장 직무대리가 새마을회원 12명에게 시의회 의장상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