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배달, 추위야 물럿거라!" 포천사랑나눔회, 소외계층에 연탄·쌀·라면 전달

12일 회원 40명이 포천 전 지역 10가구에 연탄 2000장, 쌀 100kg, 라면 400개 배달해

 

 

 

 

 

포천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12일 회원 4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 전역의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가 한겨울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회원들이 모두 자영업자로 구성되어 포천사랑나눔회의 봉사활동은 항상 휴일에 진행하는데, 이날도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나온 회원들은 선단동 2가구, 가산면 1가구, 내촌면 2가구, 이동면 2가구, 일동면 1가구, 화현면 2가구 등 총 10가구의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면서 연탄과 쌀, 라면 등을 전하며 뜨거운 사랑으로 영하의 추위를 녹였다.

 

이날 포천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소외계층 10가구에 전달한 연탄은 1가구에 200장씩 2천 장이었고, 쌀은 10kg씩 10포대 100kg, 라면은 1박스에 40개씩 들어있는 10박스 400개를 전달했다. 겨울철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추운 겨울을 지낼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라며 회원들의 정성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 현장에 나와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포천사랑나눔회는 지난 10여 년 동안 포천의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해온 단체다. 시의 도움 없이 회원들의 회비로 포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라고 칭찬하면서 "오늘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봉사를 하는 모습에 정말 감사한다"고 칭찬했다.

 

 

 

 

 

 

이날 박 시장 외에도 포천시노인복지관의 이종범 관장과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의 이민건 센터장, 포천시 시민복지과 박헌일 과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양동석 팀장 등도 봉사활동 현장에 나와 포천사랑나눔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김승진 회장은 "포천사랑나눔회는 2010년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11년째된 단체"라며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의 작은 손길이 모아져 취약계층에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포천사랑나눔회는 매월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서 소외계층에 연탄과 쌀, 라면 나눔 봉사 활동을 하는 것 이외에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집수리 봉사를 꾸준하게 해왔는데 올해에만 18번이나 집수리 봉사를 했다. 또 장애인 시설 두 군데를 찾아 캐노피를 설치해 주었고,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 4명을 선정해 한사람에 매월 장학금을  40만원씩 전달하는 등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는 숨겨진 활동을 많이 해왔다.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천좋은신문 | 주소 : 경기 포천시 포천로 1618, 2층(신읍동) 발행인 : 김승태 | 편집인 : 김승태 | 전화번호 : 010-3750-0077 | 이메일 : pcgoodnews@daum.net | 등록번호 : 경기,아52593 | 등록일 : 2020.07.02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