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 태민자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여성단체 리더들에게 소극적이고 수비적인 자세에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휘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여성들의 어머니 사랑이 깃든 리더십은 모든 것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태민자)는 6일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2021 포천시 여성리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여성 단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리더십 향상 교육을 펼쳤다. 

태민자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리더십 교육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참석한 것 자체만으로도 모두가 리더"라고 말하며 "우리 여성 리더들이 균형적인 삶을 통해 여성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고 개회사를 했다. 

박윤국 시장은 "한 사람의 리더를 잘못 선택하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리더는 시민들이 자고 있을 때나 쉬고 있을 때도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고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여기 모인 분들은 포천의 모든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리더로 소극적이고 수비적인 자세에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화하자"고 주장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 가평 지역위원장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남자라고 하지만, 그 남자를 이끄는 것은 여자"라면서 "여성들의 어머니 사랑이 깃든 리더십은 모든 것을 극복해낼 수 있는 리더십"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2021 포천시 여성리더 아카데미' 개회식에는 박윤국 시장, 이철휘 민주당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남궁종 포천시산림조합장,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 김창균 전 시장 후보, 윤충식 전 시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태민자 회장을 비롯해 김신인 부회장, 조은정 부회장, 왕성효 고문, 한예순 운영위원, 차용숙 감사, 김명자 감사, 천병순 사무국장, 권영분 서기, 이또마사꼬 위원, 유미경 위원, 김동은 위원, 김양숙 위원, 천병순 위원, 한은숙 위원, 이정순 위원 등 임원진들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에 이어 최나리 강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리더십 교육 강의가 80분간 진행됐고, 오후에는 2시간에 걸친 '소통의 장'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대회의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포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 포천시지부, 아이코리아 포천시지회, 포천시 새마을부녀회, 재향군인여성회, 생활개선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세계평화여성연합 포천시지부,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풀빛사랑, 포천시 여성자율방법대, 경기도 대한어머니회 포천지회 등 11개 단체에 1,684명(2021년 10월 말 기준)의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