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인농협(조합장 안황하)은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윤경)로부터 1백만원을 지원받아 범죄예방정책국 사회봉사 활동인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와 재능을 살려 농협설립 초창기 농협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독거어르신 가정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었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김태호)는 사회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초과2리 어르신댁을 방문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어르신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도배지와 장판을 준비하여 새롭게 단장해 주어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큰 호평을 받았다.
지원을 받은 장 모(만76세) 어르신은 “집이 노후화되어 진작 도배를 할 때가 되었는데 10여 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혼자서 전혀 엄두를 낼 수가 없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산뜻한 환경에서 다가올 추위를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본 사업을 추진해 온 관인농협 안황하 조합장은 “농협의 작은 손길이 오래 전 농촌과 농협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애써 주셨던 원로 조합원들을 행복하게 해 드린 것 같아 매우 보람 있는 일을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선배 농업인과 소외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것을 다짐하였다.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가교역할을 해 준 박윤경 지부장은 “사회봉사대상자의 특기와 재능을 살려 농촌 현장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과 연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