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읍, '꽃으로 피어난 나의 이야기’시화전 개최

11월 24일~30일 주민자치센터에 전시, 늦깎이로 한글 깨우친 어르신들 진솔한 이야기 담아

 

 

소흘읍주민자치센터에서는 솔모루학당 한글학교에서 늦깍이로 한글 깨우친 어르신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주민자치센터 1층 로비에 ‘꽃으로 피어난 나의 이야기’ 시화전을 개최한다.

 

아번 시화전에서는 뒤늦게 한글을 깨우치면서 어르신들이 느낀 삶의 애환과 배움의 즐거움, 가족을 향한 마음을 담은 시와 짧은글 8점을 모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었으며, 총 10분의 그림책이 전시된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엮어 나간 어르신들의 소박하고 진솔한 글과 그림을 보니 눈물이 핑 돈다. 앞으로도 늦은 배움에 대한 희망과 꿈을 펼치며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솔모루학당은 2019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중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초등과정 졸업생 11명, 중등과정 졸업생 17명을 배출했으며, 현재 초등과정 10명, 중등과정 5명의 학습자들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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