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가 이번엔 탄소중립 실천 위해 나무심기에 앞장 섭니다."
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묵)는 12일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나무심기 및 생태하천 정화를 위한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북면 신평리 장자일반산업단지 근처 200여 미터의 하천 둑에 나무를 심고 둑 아래 흐르는 포천천에 흙공을 던지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회에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목나무 50그루와 복숭아나무 20그루를 심었고, 포천천에 흙공을 투척하며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경묵 회장, 조규석 협의회장, 이정순 부녀회장, 정미옥 직장회장을 비롯해 14개 읍면동에서 이른 아침부터 참석한 남녀 새마을지도자와 직장회원 30명이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은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제거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심기로 알려져 있다. 오늘 새마을회에서는 이곳 하천 둑방 200여 미터에 이르는 곳에 주목과 복숭아 나무 70여 그루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새마을회에서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생명위기 극복에 앞장을 서겠다"고 각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