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 주최로 새마을회관에서 헌혈 행진, 29일 하루에만 37명 헌혈해

▲포천시새마을회 이경묵 회장과 새마을 각 단체의 임원들, 그리고 새마을회원들이 헌혈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명숙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 회원이 헌혈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회장 조규석)는 29일 군내면 포천시새마을 회관 앞마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혈액 부족 현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포천시새마을회는 이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는 물론이고, 포천시새마을회 이사들과 포천시새마을부녀회,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천시지부 회원 등 헌혈이 가능한 새마을 가족들에게 헌혈 운동에 참가하라고 독려했다. 그 결과 이날 헌혈을 하기 위해 50여 명의 지원자가 왔지만,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37명만이 헌혈에 참가했다.  

 

이들은 포천시새마을회관 마당에 정차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차량에서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헌혈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날 오후 3시경 헌혈을 마친 안명숙 직장새마을운동포천시협의회 회원은 "오늘 20여 분 정도가 헌혈 전에 실시한 건강 상태 확인에서 부적격으로 나와 헌혈을 못하고 돌아갔는데, 저는 적격자로 헌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제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라며 "게다가 헌혈하고 받은 헌혈 증서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증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즐거워했다. 

 

조규석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헌혈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경기도 31개 시군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헌혈에 동참하여 주신 포천시 새마을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서는 한곳에 모아 소아암 환우 돕기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경묵 포천시새마을회장은 “오늘 진행한 '사랑의 헌혈 운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코로나19를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포천좋은신문 | 주소 : 경기 포천시 포천로 1618, 2층(신읍동) 발행인 : 김승태 | 편집인 : 김승태 | 전화번호 : 010-3750-0077 | 이메일 : pcgoodnews@daum.net | 등록번호 : 경기,아52593 | 등록일 : 2020.07.02 저작권자 ©포천좋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