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디든지 내 맘대로 다닐 수 있게되어 너무 좋아요. 든든한 두 다리를 새로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다리가 아파서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 없었던 어르신들은 소흘읍으로부터 뜻하지 않게 실버보행기를 선물받고는 '날아갈 듯 한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경복, 공공위원장 최기진)는 19일 2021년 맞춤형복지사업 ‘든든한 동행, 어르신 실버보행기 지원사업’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어르신 실버보행기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35명의 어르신에게 실버보행기를 전달하여 거동에 도움을 주게 되었고, 난방유 지원사업은 유난히 길고 춥다는 이번 겨울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드리고자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한파 취약 10가구에 20만원씩 난방유 쿠폰을 지원했다.
김경복 민간위원장은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이 걸음을 걸을 수 있는 실버보행기 지원과, 겨울철 난방유 부담이 큰 위기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원을 받으신 분들의 복지 체감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더욱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기진 공공위원장은 “소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복지 사업을 고민하였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동시에 수행한 사업으로 향후에도 이러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추진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금으로 추진되는 지역복지사업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이불 지원사업’, ‘긴급생계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위기가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한 바 있다.
소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안부확인 결연사업, 행복보따리나눔사업, 행복나눔 요구르트지원사업 등 지역의 위기가구 등에 필요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발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