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생육 초기 발생이 잦은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1차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포천시민 중 농업인 자격이 있고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신청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하면 된다. 지원되는 벼병해충 방제농약은 벼물바구미 방제를 위한 못자리 상자 처리제, 도열병, 혹명나방 방제약제다. 시 관계자는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업인의 무거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포천시가 함께하겠다"며 "올해도 적기 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농가에서도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센터는 벼물바구미, 도열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예방 육묘상자와 처리제 약제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방제 대상면적은 2,940.4ha. 시비로 5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 자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1000㎡ 이상을 경작하는 벼재배 농가다. 신청은 마을 이장에게 읍면동별로 다음달 2일까지 하면 된다. 방제농약은 농협별로 최종 물량을 확보해 배부한다. 농가별 재배 면적을 따져 공급량을 산정해 각 지역 농협에서 공급한다. 벼 이외의 작물 살포나 면적 이상을 초과한 약제는 신청할 수 없다. 과수 화상병 약제도 지
국민의힘이 새 당대표를 뽑는 3·8전당대회를 앞두고 포천·가평당협위원에서는 일부 시·도의원들이 당대표로 특정후보에게 투표를 독려하는 문자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선출직 책임당원들이 김기현 지지자들의 표심 공략을 위해 문자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있다는 항의마저 쏟아지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포천·가평당협위원회에서 책임당원 명부가 전당대회에 출마한 특정 후보에게 투표해달라는 문자를 보내는 데 활용된 정황이 1일 포착됐다. 포천좋은신문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포천·가평당협위원회에서 해당지역 당원들에게 최근 ‘윤석열정부 성공과 총선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 김기현을 선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가 전달됐다. 문자는 해당 지역에서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 안애경 포천시의원, 어진옥 가평군 의원, 김성남 경기도 의원 등의 당원 명의로 보내졌다. 문제는 온라인 입당 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아 공식적인 당원명부가 아니고는 연락처를 알기 어려운 당원들도 문자 수신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당원명부가 유출돼 투표 독려 문자 송부에 이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해당 문자를 받은 당원 A씨는 온라인 입당을 통해 당원 가입을 한 후 당
포천지역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총 24명이 출마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11개 조합 수장을 뽑게 되는데, 수성과 교체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고,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모 조합에서는 후보자 등록 시, 후보자 등록 서류·피선거권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고,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내의 조합 정관에 따른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기탁금 마련이 어려워 출마를 포기한 사람마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포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11개 조합에 24명이 등록, 평균 2.1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포천지역 평균 경쟁률은 2.5 대 1 이었다. 올해는 4명 이상 출마하는 조합이 있는 반면, 3개 조합에선 단독 출마가 거론되는 등 예측이 불가능한 양상이었다. 포천지역은 인근 타 시군에 비해 조합장 선거 열기가 뜨겁다. 의정부 2, 양주 8, 연천 4, 동두천 1, 가평 3곳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조합수와 조합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개성인삼조합은 △서울특별시 △의정부시 △양주
포천시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민원 콜센터 구축 전략수립 용역 완료보고회'가 시정회의실에서 열렸다. 전화돌림, 반복설명, 불친절, 무응답 등 민원 4대 불만 해소 및 시민과 소통하는 민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이날 용역 보고에 나선 발표자에 따르면 콜센터 구축을 위한 비용은 14억 7752만 2000원이며, 상담원 19명의 운영비용은 약 3억 7258만 2288원으로 산정했다. 올해 포천시 생활임금으로 시급 1만 500원을 적용했다는 것. 이 비용은 더 늘어날 수도 있어 비용은 약 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게다가 콜센터를 전담하는 공무원도 3명이나 더 필요하다고 했다. 보고에 앞서 용역업체는 콜센터 구축시 적용업무에 대한 상세 요건을 파악하기 위해 1차로 32개과에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2차로 8개 부서 25개 팀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민원처리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조사에 따르면 포천시는 현재 일평균 1만 940건의 민원콜이 발생하고 있다.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은 일평균 약 4만 3636분이 소요된다. 민원 1건을 처리하기 위한 소요시간은 약 3분 59초다. 포천시 60세 이상 인구
강진으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해 극심한 고통을 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포천시민이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인접국 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8천 명이 넘어서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하면서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계속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긴급 구호물품을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접수했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접수가 완료됐다. 시민들은 또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우선 필요 물품인 겨울의류 코트·재킷, 우비, 신발, 점퍼, 속옷, 매트리스, 보온병, 식품과 유아식, 기저귀와 위생물품 등의 구호물품을 모았다. 중고제품은 제외됐고, 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한 물품은 방한용품 및 생필품(코트와 재킷을 비롯한 겨울 의류, 양말, 속옷, 이불, 담요, 침낭, 기저귀와 생리대, 손전등, 핫팩, 텀블러 등)으로 사용하지 않은 새 제품으로 구호물품은 100여 상자 1톤 차 1대 규모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동참했다.32명의 개인 구호물품도 답지했다. 포천
기자는 지난 3일, 포천축협 앞에서 군내면 용정산단 포애뜰까지 택시를 탔다. 요금은 7,000원 정도 나왔지만, 돈보다 더 값어치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실내 좌석이 굉장히 넓은 것 같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택시 드라이버는 “올해 새로 뽑은 아이오닉6 전기차”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평소 같았으면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출고까지 1~2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 때문에 출고가 금방 됐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생산 제품 외에는 1,000만 원가량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중지하면서다. 택시 드라이버는 “아이오닉6의 경우, 일반인들이 산다면 6,500만 원 정도 하지만, 택시는 선루프 등 풀옵션 기능이 필요치 않아 5,500만 원짜리 차”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이 1,300만 원가량 나오니깐, 실제로는 4,200만 원짜리 차"라는 것. 전기차라서 그런지 정숙성이 뛰어나고, 실내도 넓고 쾌적하다. 하지만, 전기차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있다. 바로 ‘배터리’ 충전 문제다. 택시 드라이버는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서는 개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충전기가 없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이 제
지난 7일 오후, 기자는 영북면 운천에 위치한 '스시쿠니'라는 초밥집을 찾았다. 2017년 개업한 이 가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은 홀 영업을 접고 배달로만 운영하다가, 최근 3개월간 리모델링을 작업을 마치고 6일 오후 재개장 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오후 6시께, 60대 남성 4명이 가게를 두리번거리더니 서슴없이 들어왔다. "여기가 저 밑에 있던 그 가게 맞죠?" 그렇다. 스시쿠니는 운천 상점가 안쪽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가, 최근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영북파출소 인근으로 이전했다. 이들은 몇 번이고 같은 가게가 맞는지 확인을 거듭하더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가게의 맛은 검증된 셈이니, 적어도 오늘은 마루타(실험대상)는 되지 않겠네"라고 속삭였다. 세상의 요리를 단순히 형태로 분류하자면 만두·쌈·타코·피자·샌드위치 등 랩(쌈·wrap), 플랫(넙적·flat), 레이어(층·layer) 등 세 가지 형태로 나눠지지지만, 층 요리 중에서도 스시는 최고로 여겨진다. 내륙 분지인 포천에서 뛰어난 품질의 초밥을 맛보기는 어렵지만, 일본에서 수십여 년을 살다 온 기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게가 바로 '스시쿠니'다. 이 집 주인 이규인(39) 장인
올해 영북중 학생이 영북고에 진학하는 숫자는 겨우 4명뿐이다. 나머지 30여 명 학생은 영북면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도 포천, 일동, 관인, 동송, 철원 등 영북면 밖으로 진학한다. 이같은 사실은 임영선 포천시태권도협회장이 지난 10일 열린 영북면주민간담회에서 밝힌 이야기다. 임 회장은 "이런 시행착오는 10년 정도 경험해 보아서 이미 불합리하다고 판명났다. 영북고 입학 커트라인이라든가 운영방법을 바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는 더 이상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고, 이제는 포천시나 시의회가 나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류귀열 영북고등학교 교장은 "영북고는 지역민들이 만들어 놓은 학교인데, 그분들의 아들이나 손자는 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타지로 학교를 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바로 집 옆에 학교를 두고 스쿨버스를 타고 다른 곳으로 학교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지역민들은 씁쓸할 것"이라고 했다. 류 교장은 1년 반 전에 영북고 교장이 되고 나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의정부 북부청사 담당 부서였다. 영북중 학생들이 많은 숫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산점을 많이 줘서 영북고에 입학 시키려고 3일을 쫓아다니며 담당자들을
포천시에도 공공 골프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10일 열린 영북면 주민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다. 이날 연제창 포천시의회 부의장은 “이창렬 전 골프협회장의 제안을 듣고 마이크를 잡았다”라며 “이번 기회에 골프 동호인들이 저렴하게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협상이 잘 안 돼 저 또한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시와 힐마루 간의 협상에서 포천 시민 할인이 제외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어 “포천의 생활체육을 보면 축구·족구·배드민턴·탁구·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여러 가지 종목들이 있는데 이런 종목들은 시설물이 있어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골프는 접근성 면에서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공공에서 골프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백영현 시장에게 제안했다”라고 했다. 그는 “골프장이 지금처럼 너무 비싸다면 많은 시민이 접근하기가 힘든데, 포천시에서 공공 골프장을 만든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고, 대중 종목으로 정착할 수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우리 포천 시민들은 호구가 된 것 같다. 우리가 거지도 아니고 매번 몇 프로 할인해 달라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온천이 최근 영업시간을 조정해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회원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당초 목적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A씨는 "최근 이어진 한파로 인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를 피해 점심시간 때 온천을 이용하는 편인데, 낮 시간대 운영을 하지 않아 수십 킬로를 달려갔지만 그냥 돌아올 수밖엔 없었다"라며 "큰 낭패를 보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영북면 주민간담회 때 모인 주민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11일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안시 온천은 오전 6시에 개장해 오전 11시까지 운영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다. 또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문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먼 길을 달려 안시 온천을 찾는 고객들이 브레이크 타임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관계자는 "온천탕 등 내부시설 청소를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시민 B씨는 "낮 시간대는 손님이 별로 없으니 최소한의 경비로 이익을 남기고 인건비를 줄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불편하든 말든 수영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9일 가산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덕정역에서 전철 1호선과 GTX-C 노선으로 환승이 차선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6개 광역철도 건설사업 △별내선 △도봉산~옥정선 △옥정~포천선, 3기 신도시 철도사업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송파~하남선 등이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7호선 연장사업은 포천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으로 북부지역 교통인프라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백영현 포천시장은 "단 1미터의 고속도로와 전철도 없었던 포천에 지난 2017년 구리~포천 구간이 개통됐고, 올 연말이면 안성까지 이어지고, 내년 말에는 세종까지 이어지게 된다"라며 "포천에서 세종시까지 약 1시간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고속도로 시대가 열리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2외곽순환도로 포천~화도 구간도 올 연말이면 개통된다"라며 "포천은 이미 고속도로의 시대가 열려 사통팔달로 고속도로망이 잘 구축돼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철의 시대는 아직 열리고 있지 않다"면서 "다행히 오는 5월에는 옥정에서 포천까지
김민철 의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대표발의 2020년 분도(分道) 법안에 이어 규제 해제 및 특별자치도 위상과 권한 부여 경기북부의 낡은 규제 해제와 성장동력 확보로 국토균형발전의 주춧돌 세워야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의원(경기 의정부시을)이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총 61명의 국회의원이 동참한 가운데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은 지난 2020년 6월 10일 김민철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고 5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내용적으로 보완하여 완성도를 한층 높인 법안이다. 법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관할구역으로 가평군, 고양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의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법안이 갖는 의미에 대해 김민철 의원은 “2020년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법안이 경기북부를 경기도에서 분리하여 ‘경기북도’의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분도(分道)의 첫걸음을 뗀 것이었다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은 경기북부 지역의 실질적
백영현 포천시장이 하천변 골재를 채취해 수익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열린 창수면 주민간담회에서 백 시장은 소하천변 폐기물 처리에 관한 정대연 자율방재단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한 이장은 이날 "오가천 지방하천에 토사가 많이 쌓여 이를 퍼내야 한다"라며 "근본적으로 토사량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시가 세워 달라"라고 건의했다. 예전에는 도 예산을 받아 하천에 쌓인 토사를 내부에 물길을 내어 평탄작업 형태로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이종량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하류 부분에는 자연재해위험 처리사업으로 옹벽 설치로 처리했지만, 지방하천은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에 의해 공사를 해야 하는데 오가천은 대부분 정비를 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가 경기도에 건의해도 정비사업을 할 수 있는 하천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시급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시가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오가천은 하천부지가 상당히 넓지만, 실제로 물이 흐르는 부분은 좁고, 대부분이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정대연 자율방재단장은 "지방하천에 토사가 많이 쌓이고 있어 바닥이 높아지면
신동문 제일신협 이사장은 “포천동에는 전통시장이 없는데, 전통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포천동에 오일장이 한 번 서면 약 1억 8,000만 원 정도의 포천 시민 돈이 빠져나간다”라며 “포천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제조된 공산품 등이 얼마나 오일장에서 팔리는지 사실 의심스럽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민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안에 대해 이 자리에서 즉답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며 “포천동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로 토론하고 좋은 방안을 제안해 주신다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라고 했다. 백 시장은 “포천 오일장은 전국적으로도 잘 알려진 유명한 시장인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방법은 없을까 도시 재생 관계자 등이 많은 지혜를 모아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농경 사회였던 옛날에는 장날이 곧 쉬는 날이었다”라며 “일주일이 5일로, 4일은 부지런히 일하고 5일째는 큰 장이 열려 생필품도 서로 교환하고, 찍어 두었던 별난 음식도 먹고, 행여 누구라도 만나면 사돈의 팔촌까지 안부도 묻고, 때로는 선거 유세나 재미난 볼거리도 구경하고 정보
포천시가 20일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지역 기업애로사항 해소 및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023 포천시 기업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TP △기술보증기금 의정부지점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 △경기 FTX 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천시 기업지원과 등이 참여해 기업 맞춤형 합동설명회를 진행했다. 또한,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와 동시에 신용보증재단 등 총 10여 개 기관이 상담부스를 설치해 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질의·응답 및 기업애로 청취에 대한 1:1 맞춤형 정보제공과 상담도 진행돼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기업지원정책 활용도를 높여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업이 원하는 내용으로,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송민수 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등 21가지에 달하는 포천시 2023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했다. 특히 경기 대진테크노파크 등 10개 기관은 △창업기반지원자금 △중소기업운전자금 △4차산업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