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경기도교육청, 인성 기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학교인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학교 운영은 디지털 시대에서 요구되는 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는 초중고교 학교급에 맞게 총 100개교로 구성된다. 이 학교들은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디지털 시민교육을 적용하고,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사용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교육공동체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공유회 개최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학교 교원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실천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교원의 시민역량과 수업역량을 함께 강화할 예정이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사회에서는 올바른 인성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시민교육이 중요하다"며 "실천학교 운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함으로써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선정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디지털화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